2008년 10월 18일 토요일

피터 드러커에 관한 단상

일전에 피터 드러커의 자서전을 읽었다. 그 책을 읽으면서 인간 드러커를 더 잘 이해하게 된것 같다.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는 경영학의 대부로 잘 알려져 있고 그가 보이는 통찰은 놀라울 정도이다. 그는 물론 뛰어난 지성을 지닌 사람이고 주변 사람들및 환경은 인간 드러커를 형성하는데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건 그는 그의 아내와 한결같은 사랑으로 자그마치 70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 해로하며 살았다는 점이다. 눈물나게 감동적인 대목이 아닐수 없다. 나의 단순한 결론은 확실히 그런 사람들이 "행복하게" 잘 산다는 것이다.
드러커를 읽었으니 이제 앙드레 고르의 "D 에게 보내는 편지 - 어느 사랑의 역사"를 읽어봐야 겠다.
도린과 고르도 거의 70년 가까이 해로하다가 같이 한날 한시에 죽기 위해 자살을 했다. 읽기도 전에 눈물이 난다.
책이 있어서 행복하다. 불행중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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