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31일 월요일

크다? 작다?

나는 책을 많이 읽는 편이었다.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다이제스트만 읽지만, 많은 것을, 다양한 종류들을 읽고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것도 있지만 상황과 사람을 될수있으면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다보니 - 물론 그것도 이유가 있지만 - 본의아니게 크다(무엇이???) 소리를 듣게 될 때가 있다.
그러나 나는 별로 크다 소리를 듣고 싶지는 않다. 오히려 챙피하다. 이뤄놓은것 하나도 없는데 그런 소리를 들으니.... 게다가 크다소리를 듣기위해 크게 행동하려하는 'must'에 갇힐것 같기도 하고...
이래 저래 자연스러운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자연스러우려면 차라리 작은것을 잘해야 하는것 아닌가?
작은것을 잘하는것은 어떻게 하는것인가? 타인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근간으로 행동하는것 아닌가 싶다.
참 교과서적이고 이론적인 얘기다.
도대체 어떻게 억지로 사랑한담? 배려는 억지로라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사회생활에는 예절이 있어야 하니까....
'미덕이 없으면 미덕이 있는척 행동하라'는 서양 속담이 있다.
이 속담에 의거하여 예절 바른 행동을 하다보면 사랑이 생기리라 기대라도 해야할것같다. 아니면 좀 독하게 '연기'를 해야 하는데 도대체 이게 너무 힘들다... 아니면 무슨 다른 수가 있는가...
냉정하게 보는것도 필요하다. 나의 실존이 남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것인지...

MC 정은아는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에 완벽을 기하기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고 한다.
물론 그렇겠지 MC 니까...
외면적 완벽은 삶을 얼마나 편하게 해주나? 삶을 사는것을 쉽게 해준다.
나도 그러고 싶다. 그러나 그럴수가 없다.
what if ????? 에만 매몰된다.
어떻게든 이렇게 밖에 전개될수 없는것일까?
중요한 질문이다. 생각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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