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좋게 유지하려면 반드시 상대방에게 관심이 있어야 하는가?
다소 마키아벨리적인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꼭 그렇지 만은 않다는 생각이다. 넓고 엷은 관계를 맺는데는 차라리 관심은 방해가 된다.
나는 그러한 관계에 별로 익숙치가 못하지만, 아마도 별로 관심갖기 싫은 사람과는 저절로 그렇게 되는 데 만족하면 되지않을까 싶다.
문제는 누군가 내게 어떤 종류의 반응을 보인다면 내가 그 사람에게 어떤종류의 인상을 주었던가, 그 사람이 그런 반응을 보이도록 유발시킨 측면이 있지않나 싶다. 결국은 내게 책임이 있다는 것인데...
'유발'적인 면에 있어서 내가 유달리 오버스럽게 하는 면이 있지 않나 싶다. 그것도 아무 생각없이...
요즘 한쪽에선 긍정적 그리고 또 한쪽에선 부정적인 반응을 보고 있는데, 둘다 나의 심각하게 인텐시브한 그것도 별 생각없이 저지르는(?) 행동이 그 두사람에게 어떻게든 영향을 미치고 있는것 같다.
내죄가 있다. 인텐시브한건 어쩔수 없지만 별 생각이 없다는건 지나치게 책임없이 행동하는것 같다. 생각을 좀 하면서 살아야 겠다. 관계에 대한 생각, 상대방의 입장에 관한 생각, 그리고 나의 입장에 관한 생각.....
댓글 없음:
댓글 쓰기